[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삼성SDS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 팩토리 등 4개 전략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31일 본사 로비에서 홍원표 대표를 비롯해 40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비전 & 토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SDS가 제시한 새 비전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 경쟁요소인 데이터와 지능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삼성SDS는 IT서비스 산업에서 스마트 팩토리, 인공지능·분석, 클라우드, 솔루션 4개 전략 사업에 집중한다. 물류 사업에서는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업종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수합병(M&A) 등 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통해 글로벌 기업 삼성SDS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업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삼성SDS는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담은 슬로건(Realize your vision)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홍 대표가 직접 사회를 맡아 임직원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부 대표 임원은 각 사업부의 성공사례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
홍 대표는 "데이터 기술과 플랫폼 역량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와 새 시대의 글로벌 삼성SDS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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