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루브리컨츠 상장을 위해 내부에서 팀을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2017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루브리컨츠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SK루브리컨츠 회사 가치를 높이기 위해 IPO를 검토하고 있다. IPO를 전제로 내부 팀을 구성했다"면서도 "다만 상장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상장을 시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의 자금 상황이 좋아진 데다 SK이노베이션의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SK루브리컨츠를 상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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