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최근 직원들의 헬스케어 비용상승으로 고민중인 아마존이 제이피모건 등과 손잡고 전문업체를 설립해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워싱턴 포스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투자귀재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은행 제이피모건과 함께 헬스케어 사업 전문업체를 세울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초기 구상 단계로 아직 합작사 이름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디어의 골자는 미국 경제를 좀먹는 헬스케어의 비용거품을 기술로 제거해 비용부담을 완화하려는 것이다.
앞으로 세워질 회사는 펀딩회사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각종 인센티브나 상벌 등의 규정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이윤추구를 목표로 하지 않고 관계사 직원들의 복지후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첫목표는 기술개발을 통해 복잡한 헬스케어시스템을 단순화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맞춰져 있다.
3개 회사의 합작사 설립 움직임에 헬스케어 기업들의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아마존은 이번 헬스케어 사업에서 핵심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정보공유 플랫폼을 헬스케어시스템을 통합하는데 필요한 기술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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