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 1일 메신저 기반의 플랫폼 '리브똑똑(Liiv TalkTalk)'의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버전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리브똑똑'은 메신저 창에서 채팅을 통해 친구나 가족과 메시지를 주고받고 똑똑이라는 금융비서와 대화하듯이 은행거래를 할 수 있다. 목소리 인증과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금융거래가 가능한 대화형 뱅킹 애플리케이션이다. 상대방의 대화채널을 깨우는 노크(Knock), 똑똑한(Wise) 금융도우미, 대화형서비스(Talk)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융비서 역할을 하는 '똑똑이'는 입출금 계좌, 카드 내역과 개인이 보유한 펀드의 계좌정보 및 수익률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대출 거래 내역 및 적용금리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기능까지 확장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메신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앱 구동 속도와 전송 속도, 단체 대화방 메시지 처리 기능 향상에 주력했다.
이 밖에도 사내메신저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를 위해 한 번에 300명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쪽지 기능을 신설했고 일정을 공유하거나 상대방이 쪽지를 열람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똑똑은 메신저라는 정체성에 맞게 앱 구동 속도, 메시지 처리, 자료 공유 등의 기본 성능 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챗봇 등 차세대 기술과 연계하여 다양한 업무 확장이 가능한 대화형 뱅킹 플랫폼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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