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술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의 앱·소프트웨어 부문과 웹사이트 부문,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올해 iF 어워드에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천4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파파고는 올해 처음으로 출품과 동시에 수상했다.
파파고는 ▲통번역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위트 있는 그래픽 요소로 브랜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앱·소프트웨어(Apps/software) 부문에 선정된 파파고 앱은 핵심 기능인 텍스트, 음성, 대화, 사진 번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가독성 높은 글자 배치, 기능 중심의 컬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웹사이트(Website) 부문에서 수상한 파파고 웹 Gym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서비스로, 역동적인 그래프와 위트있는 캐릭터 모션을 통해 사용자의 참여 현황과 과정을 구현하고 있다.
김준석 네이버 파파고 리더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파파고 서비스의 사용 편의성과 함께 디자인적 우수성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인공지능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편리한 번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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