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기술업체 코어OS(CoreOS)를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쿠버네티스는 오픈소스 기반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실행·관리를 지원하는 기술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 환경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컨테이너를 이용해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전환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3년 설립된 코어OS는 규모가 큰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코어OS 테크토닉(CoreOS Tectonic)'을 개발한 회사다. 레드햇은 대기업용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개발했다.
폴 코미어 레드햇 제품·기술 담당 사장은 "차세대 기술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망라하는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현대화된 앱 배포를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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