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을 정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천6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50만개로 평소보다 150%, 전년보다 12.7%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천500여명을 포함해 2천8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천300여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에 배송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 우체국에 안전검문소를 설치해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우편물 중간 보관소를 늘려 집배원들의 배달 거리를 줄일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부패하기 쉬운 물품은 아이스팩과 보관하고 12일 전에 접수할 것 ▲파손 우려 품목은 충전재를 넣을 것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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