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검색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조직을 통합한다. 검색에 AI 기술을 녹이고, AI 서비스에 검색 서비스 적용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새 조직 리더는 신중호 네이버 자회자인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가 겸임한다. 신 대표는 검색엔진 '첫눈'의 핵심 개발자로 지난 2006년 네이버가 첫눈을 인수할 당시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라인을 개발, 미국과 일본에 라인의 동시 상장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춘 두 조직의 통합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술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차세대 기반 플랫폼인 클로바(Clova)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치앤클로바의 기술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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