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와 현대건설이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시대를 열기 위해 손잡았다.
KT(회장 황창규)는 현대건설(사장 박동욱)과 6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에서 이 같은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 김정철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KT의 기가지니 플랫폼과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보이스홈 플랫폼의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양사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안방, 거실, 주방 등 세대 곳곳에 설치된 현대건설의 빌트인 인공지능 시스템과 KT의 기가지니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빌트인 기기와 IoT 가전제품, KT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 및 각종 융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거실 월패드를 통한 KT IPTV도 제어 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분양하는 현장부터 신개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가 순차 공급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양사 협력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 것"이라며, "KT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과 현대건설의 공간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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