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함진규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자극할까봐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고 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5일 "북한이 작년 국내 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해킹해 수백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바 있다.
함 정책위의장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북한이 수천명의 최정예 해커들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을 전혀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함 정책위의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며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적폐청사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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