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이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인 KT(대표 황창규)는 성화봉송의 마지막 지역인 평창군을 끝으로 101일간의 올림픽 성화봉송 마케팅을 마쳤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해 4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선발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KT의 성화봉송 마케팅은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천500명의 주자들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다.
이번 행사는 KT 성화봉송단인 'KT 챌린저스'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KT는 101일의 성화봉송기간 동안 매일 선정되는 오늘의 주자 중 5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일반 주자들과 함께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 주자들이 KT의 슬로건인 '챌린지 투게더(Challenge Together)'와 같이 함께 도전할 수 있도록 봉송로에서 시민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진행했다.
최근 주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에서 응답자의 94%가 KT에 대한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으며 KT가 평창올림픽을 통해 선보일 세계최초 5G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5%가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성화봉송에 참여한 임직원 주자들도 KT 임직원으로서 매우 높은 자부심과 함께 성화봉송을 통해 KT 및 세계최초 5G를 적극 홍보하고 있음을 매우 만족해 했다.
KT는 올림픽 성화봉송 역사상 처음 참여하는 통신파트너로 이번 성화봉송에서도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먼저 전 세계인들이 성화봉송 현장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성화봉송 사전에 LTE 품질을 점검, 조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유튜브 중계를 안정적으로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국 산간오지 구석구석 구축돼 있는 KT LTE 네트워크로 KT 콘보이 차량에서 거리의 시민들이 성화봉송 주자의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의 스마트 위치 알림이 '커넥트 태그' 단말은 KT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네트워크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성화봉송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IOC 성화봉송 어드바이저인 빌 모리어는 "이번 성화봉송에서 KT의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화봉송 현장을 고품질로 빠르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광화문에서 선보인 5G 드론 성화봉송과 같이 KT의 5G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평창올림픽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화봉송의 마지막 날인 평창에서는 KT와 세계최초 5G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그란리드 마츠 사무총장인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마츠 사무총장은 지난 12월에 오픈한 세계 최초 5G빌리지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지속가능성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평창 의야지 바람마을에서 성화봉송을 진행했다.
한편 KT가 참여한 101일간의 성화봉송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는 루지 국가대표인 조정명 선수로 KT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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