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델EMC는 소프트뱅크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에스비씨케이(SBCK)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스택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Dell EMC Cloud for Azure Stack)'을 공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애저스택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델EMC의 기술력과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MS의 퍼블릭 클라우드인 애저와 동일한 환경을 턴키 방식으로 내부(on-premise)에 구현한다.
델EMC의 '파워엣지' 서버를 내장한 하이버 컨버지드 인프라(HCI)를 기반으로 모든 구성요소가 사전에 구성돼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출하되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 시간과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BCK는 공공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애저스택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기반 'MS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ICT 유통, 클라우드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삼는 SBCK는 최근 클라우드 중개사업을 넘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신철우 SBCK 부사장은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교육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델 EMC와 협력해 국내 대기업 등 민영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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