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암호화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이 보안을 강화한 암호화폐 전자지갑 '펜타 크립토월렛'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암호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 보안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펜타시큐리티는 암호화폐 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한 솔루션을 출시했다.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펜타 크립토월렛은 사용자 키 관리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키 생성부터 거래 승인까지 전 과정에 엔드 투 엔드(E2E)에 보안을 구현했다.
펜타 크립토월렛은 디바이스(기기)와 카드 두가지 형태다. 디바이스는 키 생성부터 거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을 내재화했다. 카드 타입은 펜타 모바일 월렛 앱과 연동해 키 관리와 거래 과정 전반에 걸쳐 인증보안을 유지한다.
시중 대다수 암호화폐에 대응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자체 핀(PIN)인증, 생체인증 등으로 접속 과정의 보안성 또한 제고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기획실 전무는 "오늘날 암호화폐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과 별도로 블록체인은 향후 초연결 시대의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은 단지 암호화폐 거래뿐 아니라 미래 블록체인 환경 보안표준 수준에 이르게끔 안정적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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