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미국이 취하고 있는 보복관세 조치와 관련해 한미 동맹의 이견보다는 미국 내 경제 산업적 이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 장관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현안보고에서 "일련의 모든 보호무역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선거유세 때부터 제기해왔던 문제"라며 "정치외교적 관점보다는 미국의 경제 산업적 이유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일련의 조치를 통해 미국에서 산업을 융성시키고 실업자율도 낮추고 있다고 계속 홍보하고 있는 중"이라며 "태양광 같은 경우도 한국만 타겟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유럽도 손실을 보고 있어 이런 문제를 한국만 국한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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