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컴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5% 증가한 3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4%가 상승한 1천341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3.6% 증가한 1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한컴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공공기관의 단일 오피스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지난해 인수한 산청 매출이 11월부터 반영되면서 가파르게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올 상반기 인공지능(AI) 기술을 반영한 오피스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 산청과 한컴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선보인 음성인식·자동통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어 교육사업, 전문 산업영역에 특화된 번역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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