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EB하나은행은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로머니'가 영국 런던에서 지난 22일 개최한 제15회 '프라이빗 뱅킹&자산관리 서베이 2018 시상식(Private Banking and Wealth Management Survey 2018)'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Best Private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동상을 수상한 이래 7년 연속(2005년~2011년) 및 4년 연속(2015년~2018년) 수상을 포함,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통산 11회 수상의 쾌거를 이룩했다.
유로머니는 지난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국제 금융시장을 대변하는 세계적인 금융전문지다. 전 세계 90개국 2천400여명의 전문 금융인들의 광범위한 조사와 검증을 거쳐 매년 국가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KEB하나은행은 전반적인 자산관리 분야는 물론 ▲개인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전문서비스 ▲리서치 역량 및 자산배분 관련 자문 능력 ▲외국환을 포함한 다국적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고객 체험 증대를 위한 기술 혁신 등 평가 항목 전 부문 1위로 평가됐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 겸 하나금융투자 WM그룹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지난 1995년 국내 최초로 현대적인 프라이빗 뱅크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오랜 기간 쌓여온 고객의 신뢰와 사랑이 국내 최고 '자산관리 명가'의 입지를 굳히게 된 원동력이다"며 "고객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PB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해외의 다양한 PB서비스 평가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각종 해외 시상식을 석권해가고 있다. 이달 초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2018 글로벌 최우수 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PB은행'상을 수상을 비롯해 '해외 주요 4대 PB어워드'에서 최우수 PB은행상을 거머쥐면서 그랜드 슬램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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