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을 '일자리 창출 원년의 해'로 삼고,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노력의 첫 걸음으로 전직원 대상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 페스티벌'을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일자리 추진 전담조직(일자리창출추진단)이 자체 발굴한 70여개 과제에 더해 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일자리 과제를 도출함과 동시에 전사적 일자리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지난 23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지난 1월2일부터 12일까지 접수된 총 159건의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2개의 슬로건과 3개의 일자리 과제 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일자리 슬로건으로는 '좋은 일자리, 좋은 사람들, 한국예탁결제원이 만들어갑니다' '모두가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한국예탁결제원이 함께 합니다'가 선정됐다.
일자리 과제로는 ▲전자투표서비스의 민간영역 확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주주정보 분석을 통해 주총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주 빅데이터 팩토리' 사내벤처 설립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가 뽑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일자리 추진은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핵심이자 지속가능경영의 원천"이라며 "예탁원도 취업난에 고생하는 이들을 우리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역지사지' 마음으로 고통을 나누려는 포용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일자리 페스티벌을 통해 발굴한 과제들을 포함해, '일자리 추진을 위한 전사적 종합추진계획(Master Plan)'을 3월 초까지 수립하고, 일자리 추진전담 조직을 본부급으로 승격해 '용역직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등 대대적인 일자리 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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