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위메프의 특가 참여사 중 '하루 매출 1억원'을 돌파한 파트너사가 늘고 있다.
27일 위메프는 2016년 11월부터 2018년 2월 22일까지 일매출 1억원 이상을 넘어선 특가 상품이 총 80개, 파트너사가 총 52곳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파트너사의 월평균 매출은 최저 5천600만원에서 최고 6억6천만원으로 12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2회 이상 특가 1억딜을 달성한 곳도 17곳에 이른다.
이 중 지난해 신규 입점 기업은 7곳으로, 나머지 45곳은 위메프와 오랜 기간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사들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99데이(9월9일)에서 '공기압·수지침 손마시지기' 1억5천183만원 어치를 판매한 미래바이텍도 2014년 4월 위메프에 처음 입점했다. 이 회사의 월 평균 매출은 3천400만원에 불과했으나 특가 판매에 힘입어 해당 월 전체 매출이 전월 대비 427% 크게 늘었다.
이달 7일에는 '티라미수크림모찌 12개입' 상품 매출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제조사인 참조은에스에프는 2016년 7월 위메프에 입점했으나 작년 12월부터 위메프 MD와 본격적으로 협업해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
위메프의 특가 일매출 1억원 상품 수는 2016년 4분기 3개를 시작으로 2017년 1분기 8개, 2분기 11개, 3분기 12개, 4분기 22개로 빠르게 늘었다. 올해에도 1월 14개, 2월 22일 기준 10개가 나온 상태다. 신년과 명절 연휴임에도 안정적으로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 상품'이 지속적으로 탄생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일매출 1억원 이상 특가 상품이 마케팅이 집중되는 특가데이를 외에도 '투데이특가', '타임특가', '명예의전당' 등 일반 상시 특가딜에서 1억원 매출을 넘어선 상품이 64개나 나왔다. 위메프는 오는 33데이(3월3일)를 기점으로 특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어서 올 1분기도 지난해 4분기를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낼 전망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와 소상공인들이 판로 개척과 매출 신장을 밀어주고 끌어주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 MD의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위메프의 동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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