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도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그간의 높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건설투자는 조정국면이 지속 중인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투자의 증가세가 둔화되겠으나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소비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 1월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경제 성장세 강화, 대중 교역여건 개선 등은 상방리스크로 작용하고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일부 자동차업체의 구조조정 추진 등은 잠재적 하방리스크로 봤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보이다가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수준에 점차 근접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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