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세대통신(5G) 관련 칩셋의 조기 출시 등을 요청하는 등 세계 최초 상용화를 직접 챙기고 나섰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유영민 장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에서 삼성전자,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주요 기업 전시관을 방문하고 모바일 산업의 동향과 흐름을 점검했다.
특히 유영민 장관은 퀄컴 부스를 찾아 "퀄컴 칩이 당초 올 연말 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오는 3분기까지 조속히 출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MWC 전시장 내 한국관을 찾아 중소벤처기업들을 격려하며,"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습과 특히 젊은 청년들이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하여 전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전시 기간 중 인도 커뮤니케이션부 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신기술 교류 등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유 장관은 MWC 개막일인 26일 장관 프로그램 연설부터 전시 참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5G 기반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획기적인 변화들을 MWC에서 가늠할 수 있었다"며,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이며, 특히 5G는 선도가 중요한만큼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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