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 모집을 오는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규모는 총 290명 내외로 이번 1차 모집에서 210명을 선정하고, 6월 예정된 2차 모집 시 8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로, 선정된 (예비)재창업자는 10개월의 협약기간 동안 재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사무공간, 사업화 비용 등의 종합적인 재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재창업자의 사업계획 진행 단계를 고려한 유형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졸업기업 중 매출, 고용 등 우수 성과 창출 기업을 대상으로 아이템 성능 개선, 마케팅 등 사업 고도화에 필요한 후속 자금도 최대 3천만원 지원한다.
중기부는 또 민간투자, 재도전성공패키지, 재도전R&D 등을 연계지원하는 '투자연계형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엔젤투자자 등 민간투자자(주관기관)의 소액투자를 받은 재창업자에 대해 재도전성공패키지와 엔젤매칭펀드를 지원하고, 2년차에 후속 자금지원과 기술 개발까지 연계 지원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기부는 궁극적으로 민간 벤처캐피털이 후속 투자할 수 있는 혁신형 재창업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31일 개정된 성실경영평가 제도가 적용된다. 과거 경영, 노동 관련 법령 위반이 있더라도 경중에 따라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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