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해외숙소 진출을 골자로 한 2018 글로벌 사업 비전을 5일 발표했다.
여기어때에선 국내 모든 유형의 숙소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숙소 예약이 여기어때에서 가능해진다.
연내에 여러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와 제휴를 추진하고, '아웃바운드 고객(국내에서 외국으로 나가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인바운드 고객(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와 해외 각지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민박 예약, 정보 서비스도 선보인다.
여기어때는 숙박 여정 중 현지의 즐길거리를 예약하고, 구매하는 액티비티 서비스도 선보인다. 여기어때 앱에서 여행이나 출장, 모임, 데이트 등 숙소 이용 목적에 맞는 야외활동을 추천받고, 예약할 수 있다.
이날 여기어때는 지난해 실적도 공개했다. 온라인사업 매출만 52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지난해 1월 종합숙박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이후 거둔 1년만의 성과다. 매출은 2016년 대비 2배(약 111.4%) 넘게 성장했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올해 200명이 넘는 인재를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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