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소환 통보를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자 정의를 위한 합당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 "MB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은 실체에 제대로 접근하기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지난 10년간 MB에 대해 국민들은 지속적으로 의구심을 가졌으나,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검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아 의혹만 무성했다"며 "이번만큼은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MB는 검찰에 출석해 국민 앞에 이실직고 해야 한다"며 "자신의 죄를 권력으로 덮는 일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을 겨냥,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검찰의 조치에 대해 정치보복이라는 프레임은 삼가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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