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넥쏘가 평창길을 달린다.
KT(회장 황창규)는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5G 장비를 연계해 차량 내 5G 서비스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종료 하루 전인 17일까지 시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시연은 5G 단말과 연동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을 통해 다양한 IT서비스를 제공한다. 5G 활용 기능으로는 차량 IoT 서비스에 적용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기능과 웰니스케어 서비스에 적용된 실시간 영상통화 기능, 실시간 신호등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인프라통신(V2I) 등이 있다.
이동체 대상 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인 핸드오버를 비롯한 다양한 5G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5G 서비스 시연을 위해 KT는 천덕교 – 강원학생체육훈련장 – 칼산터널 – 솔봉교차로를 지나는 약 3.5km의 자율주행 구간 내에 ‘KT 평창 5G 규격’ 기반으로 개발된 5G 시범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현대자동차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나아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KT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5G 장비를 연계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차량 내 5G 서비스 시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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