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소프트캠프가 문서무해화(CDR) 기술로 중동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소프트캠프는 지난 6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국립 전시장에서 열린 'ISNR(International Exhibition for National Security & Resilience) 2018'에 참가, CDR 기술을 선뵀다.
ISNR은 UAE 내무부가 주최하는 국제 전시회로, 최신 보안 기술을 소개하고 안전문제에 대처하는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프트캠프는 CDR 기술 기반의 실덱스를 전시했다. 실덱스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모든 문서파일을 CDR 기술로 무해화한 뒤 재구성하고 안전한 콘텐츠만 내부로 들여보내는 솔루션이다.
앞서 소프트캠프는 실덱스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지 시장에서 이스라엘 업체와 경쟁하며 고객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권정혁 소프트캠프 실덱스사업본부장은 "중동도 우리나라처럼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안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새로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기술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CDR 기술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중동 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향후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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