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미니밴 '더 뉴(The New) 카니발'을 출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비트(BEAT) 360에서 '더 뉴 카니발'의 사진영상발표회를 열었다.
먼저 '더 뉴 카니발'의 전면부에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범퍼도 새로 장착됐으며,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LED 주간주행등·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더 뉴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내장했다. 이는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을 통해 주행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였다.
판매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 최대 4천110만원 ▲7인승 가솔린 3.3 모델이 3천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 최대 3천920만원 ▲9인승 가솔린 3.3모델 최대 3천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 최대 3천3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성과 편의 사양을 보강해 가족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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