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 캐주얼 브랜드 '시리즈'가 두번째 세컨드 브랜드인 '에스로우(S’LOW)'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에피그램을 세컨드 브랜드로 론칭, 2015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안착시킨 바 있다.
에스로우는 30대 남성을 타깃으로 어떤 옷과도 쉽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을 선보인다. 아울러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브랜드 론칭 초기인 만큼 시리즈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 유명 편집숍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리즈의 플래그십스토어인 시리즈코너와 커먼그라운드 매장에서는 직영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 '어나더클럽'에도 입점한다. 어나더클럽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 스타일을 분석해 맞춤형 스타일을 제안, 전문가가 최종 선별한 상품을 패키지로 무료 배송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구입하거나, 반품할 수 있다.
에스로우를 총괄하는 한경애 코오롱FnC 상무는 "패션업계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며 "에스로우는 언제 어디에서나 레이어링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통해 유연하게 고객들을 파고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로우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앞으로 한 달 간 한남동 시리즈코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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