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씨엔플러스가 블록체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씨엔플러스는 '마이닝 시스템 및 그의 운용방법(출원번호: 10-2018-0030878)'에 대한 기술을 협력사인 유니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특허는 주문형 반도체(ASIC)를 탑재한 채굴 장치의 정보를 기반으로, 채굴 해시 파워의 최적화와 안정화를 통해 채굴 투자 대비 수익(ROI)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다.
기존 주문형 반도체(ASIC)를 탑재한 고가의 초고성능 마이닝 시스템은 최대의 성능을 내기 위해 물리적으로 임계치를 초과하는 연산과 전력을 운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장애가 발생하고 마이닝 시스템의 평균적인 채굴 해시 파워가 불안정해지며, 결과적으로는 전자화폐 채굴 경쟁력을 감소시키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씨엔플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닝 시스템의 작업 이상 현상을 분석하고 예측해 시스템의 장애 감지 및 진단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마이닝 시스템의 운영을 최적화해 시분할적 채굴 불안정성을 해소하는 기술을 개발해 냈다고 전했다.
개발자인 김성기 씨엔플러스 이사는 "이번 특허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마이닝 프로그램을 오픈 할 계획"이라며 "현재 협력사이자 마이닝 센터를 운용 중인 유니네트워크와 시범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향후 마이닝 시스템을 이용한 ROI를 극대화하고, 마이너 채굴을 통한 코인의 수익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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