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지난해 2월부터 13개월에 걸쳐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영업포털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보험 가입 설계·청약 처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금융감독원의 정보보호 규정에 따른 망분리와 함께 개방형 웹표준 기술인 HTML5,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챗봇, 사용자 맞춤형 환경(UX)이 적용됐다.
특히 IBM 왓슨 기반 SK(주) C&C의 AI 서비스인 '에이브릴'을 기반으로 개발된 챗봇이 24시간 보험 설계 업무를 도와준다. 보험설계사는 한꺼번에 문의가 와도 챗봇을 통해 고객에 맞는 상품 내용과 가입 서류 약관 등을 확인해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 측은 포털 개선으로 설계사의 업무 처리 속도가 30~4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SK㈜ C&C 금융사업2본부장은 "이번 영업포털 오픈으로 현대해상화재보험 고객들은 어느 설계사를 만나든 자신의 필요에 맞는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빠르게 안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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