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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층 초저가 '틴트' 붐…부작용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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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화해랭킹 중 틴트 비중 35%로 최대…"전성분 확인해야"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새학기를 맞아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초저가 '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 부작용 사례도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화장품 정보플랫폼 앱 '화해'에 따르면 3월 들어 10대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화장품은 '립틴트'로 조사됐다. 3월 1~2주 화해랭킹 10대 사용자 부문에 오른 100개 제품 가운데 틴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35%를 기록했다. 반면 20대 카테고리에서는 틴트 제품이 단 세 건 포함됐으며 30대 이상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최근에는 10대를 겨냥한 저가 색조화장품도 대거 출시되는 추세다. 일부 명품을 제외하곤 3천원 선의 초저가 파우더와 섀도, 틴트 제품도 다수 판매되고 있다. 실제 화해랭킹에 따르면 10대가 주로 사용하는 색조 제품의 평균가는 9천600원 미만으로 스킨케어 제품 평균가격(2만800원)과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문제는 초저가 화장품의 부작용 사례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해 관계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초저가 화장품 리뷰를 보면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확인된다"며 "대부분이 SNS 광고를 보고 구입했지만 사용해보니 광고 효과를 볼 수 없었거나 되려 피부트러블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화해를 서비스하는 버드뷰 정행운 정보관리팀장은 "10대 사용자는 성인에 비해 화장품 구매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광고 내용만 보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다"며 "화장품의 전성분을 살펴 내 피부와 맞지 않는 제품을 가려내고 비슷한 피부 고민을 가진 사용자의 리뷰도 참고하면서 본인에게 알맞은 화장품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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