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LG CNS가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인 'LG G-클라우드'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IT서비스기업 중 최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은 민간 기업이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정보보호 정책,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14개 분야 117개 항목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앞서 LG CNS는 지난해 7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했으며, 지난해 8월 '클라우드 통합사업자(인티그레이터)'로 변화를 선언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도입, 연구개발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LG CNS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LG G-클라우드를 공공기관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서비스, 운영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간 전자정부 사업 등을 추진하며 쌓은 공공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LG CNS 관계자는 "LG G-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솔루션과 컨설팅 역량을 집대성한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LG CNS의 클라우드 역량과 30여년간 다양한 공공사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접목해 공공 클라우드 사업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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