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지문과 같은 생체 정보로 계정을 인증하는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생체 정보 보안 서비스 'NC인증기'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무료로 출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게임 중 처음으로 생체 인증을 도입한 사례다.
NC인증기는 게임을 접속할 때 지문 등 생체 정보로 인증을 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다. NC인증기 앱에 플레이엔씨 계정을 등록한 뒤 NC런처에서 '게임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휴대폰으로 인증 요청이 발송된다. 휴대폰에서 지문 등으로 인증하면 게임이 실행된다.
NC인증기 서비스는 먼저 온라인 게임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 로그인 등에 우선 적용되며 추후 다른 게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엄세웅 엔씨소프트 퍼블리싱플랫폼 센터장은 "엔씨소프트는 자체 기술로 생체 인증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향후 글로벌 FIDO(Fast IDentity Online)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간편하게 고객 스스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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