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모티브로 동물 종족 대표들이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내용으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와 SBS가 공동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런닝맨'은 현재 공중파(SBS), 케이블 6개 채널, IPTV,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각 채널 내 애니메이션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유튜브의 경우 누적 조회수 2천만회에 달할 정도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일본, 홍콩, 호주, 대만 등 해외 20여개국에 판매가 완료돼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몇 년간 SNS에 기반한 캐릭터 상품들과 인기 스타를 활용한 상품들이 10~20대와 '덕후 문화'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라인프렌즈, 카카오프렌즈 등 SNS 대표 캐릭터 상품부터 SNS 이모티콘 캐릭터인 '적극적인 곰'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방송·비디오 등 미디어 기반 캐릭터 브랜드였던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해 캐릭터 상품 다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차별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인 만큼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선스 상품들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임 롯데백화점 선임 바이어는 "가족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잠실점 에비뉴엘에 오프라인 최초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가족 및 해외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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