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기부금을 보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기부금을 보내는 '포스트페이 정기후원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트페이 정기후원 서비스는 포스트페이 앱 '기부금 송금' 메뉴에서 기부하고자 하는 단체를 선택하면된다. 기아대책,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으로 구분된다.
기부금액, 후원기간,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우체국계좌에서 후원단체로 기부금이 자동으로 송금되고 이용자가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후에 우체국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8월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 송금서비스를 시작 한 후 후원단체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우체국 예금고객의 타행송금 및 ATM 출금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 바 있다.
강성주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로 기부금을 보낼 수 있도록 포인트 기부 서비스도 조속히 도입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나눔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면서 “국민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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