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게임 자산 거래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Bryllite)' ICO 홈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오는 16일부터 프라이빗 및 프리세일즈를 시작으로 7월 퍼블릭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릴라이트는 게임 이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중개자나 수수료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아이템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한 개인 자산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게임 서비스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되던 이용자 자산을 게임 서비스 외부 블록체인에 저장해 게임간 자산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개발사 내부 데이터에 저장돼 있는 게임 자산의 소유권이 이용자에게 이전되면서 다른 게임을 즐기더라도 서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C 및 모바일, 웹, 콘솔 등 네트워킹이 가능한 게임은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순히 게임 플레이를 즐기기만 해도 브릴라이트 코인(BrylliteCoin, BRC)이 적립된다.
한빛소프트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는 게임사들은 신규 이용자 유치에 도움이 되며 휴면 이용자를 불러 모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게임 내 유료 서비스 결제 외에도 게임과 연계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의 전자 지갑 서비스를 제공받기 때문에 회원·계정·아이템 등의 관리 업무에서 해방돼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탭스플러스, 네시삼십삼분, 액션스퀘어, IMC게임즈, 나인유, 테크노블러드 등 국내·외 20여 기업들이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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