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T와 조선·해운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반등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2%(29.46포인트) 오른 2437.52로 마감했다.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삼성전자가 3.88% 급등했고, SK하이닉스도 3.11%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1.22%, 삼성전기는 2.43%, LG이노텍은 2.58% 오르는 등 IT주 전반적으로 강세였다.
기관이 코스피 시장에서 1천95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는데,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2천7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를 집중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피에서 2천63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7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정부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조선해운주들이 급등했다. 현대상선이 14.83%, 흥아해운이 10.97% 올랐고, 대우조선해양은 7.23%, 현대중공업은 7.02%, 삼성중공업은 4.1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74%(6.42포인트) 오른 868.9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98억원, 기관이 142억원 매수우위였다. 외국인은 13억원 어치를 팔았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1%(0.10원) 내린 1059.7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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