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CJ올리브네트웍스를 찾아 데이터 전문기업들과 '데이터 산업 혁신성장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자본인 데이터 기반 혁신을 촉진하고 데이터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들어 유영민 장관이 데이터 전문기업을 현장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레이니스트, 메디블록, 호갱노노 등 데이터 활용기업 ▲KT, SK텔레콤, 신한은행 등 데이터 수집기업 ▲GDS컨설팅 등 데이터 가공기업 ▲크라우드웍스, 와이즈넛 등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기업과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양질의 공공·민간데이터 개방이 부족해 데이터 활용과 사업화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 개인정보 등 관련 규제에 가로막혀 데이터 활용이 어렵고, 전문 인력이 부족한 만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민 장관은 "지금은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을 위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데이터의 산업적·상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개인정보 활용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기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사슬 혁신 등 획기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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