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봄꽃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안양공장을 개방하고 진달래축제에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기로 했다.
효성은 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공장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진달래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효성 진달래 축제는 진달래 만개에 즈음하여 매년 봄 1만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가는 안양의 소문난 명소로 알려져 있다. 꽃구경뿐만 아니라 진달래 화전·떡볶이· 순대 등의 먹거리와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금연치료,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날 축제에는 효성과 협업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직접 나와 기증품도 판매한다.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성 안양공장(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74) 정문과 후문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올해 39회를 맞이한 효성 진달래 축제는 옛 동양나이론 당시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 해마다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한편, 효성 안양공장은 1965년 공장을 준공한 이래 안양시를 대표하는 사업장으로서 자동차 및 상업용 카페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효성기술원, 중공업연구소, 효성인력개발원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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