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내가 주문한 피자는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피자를 주문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던 고민을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국내 피자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에 맞춤형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휴대가 간편한 전용 단말기를 배달사원에게 제공하고, 도미노피자 매장 내 주문시스템과 연동해 배달이 시작된 피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SK텔레콤IoT 전용망인 '로라(LoRa)'을 통해 구현했다.
고객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자신이 주문한 피자의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해당 서비스를 도미노피자 직영점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하고,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의 로라망을 이용해 전국 단위의 프랜차이즈 업종을 대상으로 IoT 서비스를 상용화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별요구에 맞춰 고객의 사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로라망을 기반으로 '치매어르신 안심귀가 서비스', '법인차량 운행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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