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인증을 받았다.
KT(회장 황창규)는 IoT 플랫폼 'IoT마커스(Maker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LwM2M TTA 입증(Verified)'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인증은 IoT 디바이스 또는 IoT 플랫폼이 오픈모바일얼라이언스(OMA)의 LwM2M 국제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하는지 검증한 것이다. 저전력, 저사양 디바이스를 목표로 개발된 경량 IoT 어플리케이션 계층 프로토콜인 LwM2M은 전 세계적으로 저전력·광대역(LPWA) 네트워크 통신망에 특화된 국제 표준 기술이다.
최근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LTE-M, eMTC 등의 저전력·광대역 네트워크 통신망이 확대됨에 따라 향후 LwM2M이 더욱 다양한 IoT 디바이스와 플랫폼에 확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KT의 IoT 플랫폼인 'IoT마커스'는 원M2M 국제 표준 인증, G/S인증 획득 등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LwM2M 인증도 획득했다. 향후 공신력 있는 IoT 분야 인증을 추가해 국내 IoT 서비스를 리드하는 IoT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옥경화 KT 소프트웨어개발단장은 “이번 ’LwM2M TTA 입증' 인증은 KT의 IoT 플랫폼 IoT마커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KT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IoT 서비스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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