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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사태, 도마 위에 오른 공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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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개인투자자들 사이 가장 이슈는 당연 일명 유령주식이라고 불리고 있는 삼성증권 사태일 것이다. 특히 연일 언론에서 상성증권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다루면서, 공매도는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삼성증권 사태로 시장에 드러난 금융시스템의 허점을 단순하게 풀어보면 현 금융시스템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여태까지 해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발행 주식수보다 많은 유령주식을 공매도해 기관투자자들이 작정하고 주가를 내리고자 할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유령주식의 물량을 잡아줄 주체도 없을뿐더러 그 많은 매도 물량을 받아 낼 에너지도 없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방송 꿀스탁은 이러한 공매도 종목에 대해 "숏커버링은 공매도로 주가를 하락시킨 후 빌렸던 종목을 갚기 위해 다시 매수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공매도를 치기 위해 빌린 주식을 다시 갚아야 함으로 결국 동일 종목은 다시 매수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숏커버링은 종목의 상승 요인이 된다. 즉 기관이 크게 공매도를 친 종목들을 유심히 관찰하고, 이후 기관이 빌린 종목을 갚기 위해 매수포지션을 취하려고 할 때를 기회로 잡아 수익을 만드는 것"이라며 "공매도를 이용하여 충분한 수익을 만드는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투자아카데미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무료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꿀스탁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최소한의 공부를 할 것을 당부하며, 행운을 바라는 투자는 큰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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