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미국과 중국에 상장한 주식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다이나믹 G2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이나믹 G2랩은 쿼드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국과 중국 기업에 투자한다. IT·헬스케어·소비재 업종 중 성장주를 선별하는 게 특징이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미국과 중국이 4차혁명을 주도하면서 세계경제의 혁신과 소비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해 해외투자펀드와 비교할 때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5천만원이며, 현지 통화인 달러·위안·홍콩 달러로 별도 환헤지 없이 투자한다. 계약기간 중 중도해지, 추가입출금이 가능하다.
한화투자증권은 이와 함께 ELS 수익구조를 복제해 운용하는 '델타랩'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편입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축소하는 ELS의 변동성매매전략을 따른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기간 중 목표 수익률 구간에 도달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한다.
ELS 배당수익은 과세 대상이지만, 델타랩은 주식으로 운용돼 매매차익이 비과세 대상이다. 델타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운용자산 종류에 따라 1천만원과 5천만원으로 나뉜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급해 차별화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금융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상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지원센터나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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