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식당 예약 솔루션 스타트업 와드(대표 용태순)에 5억원을 투자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와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 출신의 기획·개발·사업·마케팅 전문 인력들이 2016년 12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식당 예약 및 고객 관리 솔루션 '테이블노트'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테이블노트는 기존에 예약 정보를 수기로 장부에 기록·관리하던 불편함을 태블릿PC(아이패드)를 통해 편하게 접수하고 매장에 전화가 오면 이름, 최근 방문일, 선호 음식 등의 고객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예약 확정, 변경, 취소 등의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카카오톡과 MMS를 통해 안내 문자를 발송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용태순 와드 대표는 "매월 가맹점 수가 신기록을 세우며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NHN페이코의 투자는 테이블노트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POS 연동을 비롯해 고객들이 원하는 기능들을 최고의 완성도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페이코 측은 "향후 테이블노트와 제휴 및 협업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이용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