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13일 '이룸통장' 사업 관리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시 '이룸통장' 사업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룸통장'은 서울시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서울시복지재단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이룸통장' 사업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이룸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자가 3년간 매달 '이룸통장'에 저축하는 금액에 서울시가 월 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울시금고로서 서울시복지재단과 지난 2009년부터 꿈나래 통장, 희망플러스 통장 등 서민 자산형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민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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