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9월9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문화공간 '스토리지'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54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빈과 림베르그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에르빈 부름은 조각과 드로잉, 비디오, 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유머러스한 접근법으로 일상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작업을 펼쳐왔다.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오스트리아 국가관 작가로 참여했으며 파리 팔레 드 도쿄, 뉴욕 드로잉센터, 베를린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의 작품은 런던 테이트 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 구겐하임 미술관과 같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미술관 테이트와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에르빈 부름의 대표작인 시리즈부터 대형설치작업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에르빈 부름과 테이트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 '사이먼 베이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오는 19일 작가 및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전시 입장료는 일반 고객 5000원이며, 청소년 및 미취학 아동 4000원이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에는 20% 할인 또는 100% M포인트 결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스토리지는 화~토요일은 낮 12시~오후 9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낮 12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및 추석연휴는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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