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포스코가 핵심 수출 시장인 중국에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하고 자동차강판 및 고급강 판매 확대를 위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포스코는 포스코차이나 상해사무소에서 중국 솔루션마케팅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국은 2009년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판매국에 오른 데 이어, 연평균 생산량이 오는 2020년 약 3천4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핵심 거점이다.
이번에 설립된 솔루션마케팅센터에는 기존 테크니컬서비스센터의 제품서비스 업무에 ▲솔루션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기획부 ▲현지 맞춤형 이용 기술을 개발하는 솔루션개발부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본사 파견 연구원과 현지 인력의 유기적인 협력 하에 현지에서 고객에게 솔루션을 직접 제공함으로서 고객사 제품 수준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등 고객을 이끌어주는 솔루션마케팅을 선보일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번 솔루션마케팅센터 출범을 계기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현지 완결형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생산·가공·판매법인들과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고급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현지시장 고급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해외 고급 강건재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월 베트남에 해외 첫 강건재 솔루션마케팅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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