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신한은행은 2018년 1분기 순이익 6천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2018년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1.0% 성장했고,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1.3%, 기업대출은 0.7%(중소기업 1.4%)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외감 중심의 대출 성장세 지속으로 견고한 자산성장 견인했다. 유동화 포함시 원화대출금은 전년말 대비 1.3% 증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3bp 상승한 1.61%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ALM운용을 통해 5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은행 이자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1%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0.6% 감소했다.
또한 올해에도 대출 자산 성장과 발맞춰 유동성 핵심예금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한 결과 원화예수금이 전년 대비 0.9% 증가했으며, 특히 유동성 핵심 예금이 1.7% 증가하면서 조달비용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비이자이익 부문은 수수료 수익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6.6% 성장했다. 수수료 수익은 자본시장 중심의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펀드, 신탁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동기 대비 12.3% 성장했다.
판관비는 전분기 실시한 희망퇴직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에 그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은행 인건비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 영업이익경비율(CIR)도 43.0%를 기록하는 등 비용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됐다.
1분기 대손비용은 8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2억 증가했으나, 안정적인 자산성장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기반으로 대손비용률(16bp)은 하향 안정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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