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중고 스마트폰을 보상해주는 보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구매시 기존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중고 가격으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G5와 V10, G4, G3, G2, LG옵티머스G 등 총 6종을 최대 12만원까지 보상한다.
구매시기나 마모 정도, 기능 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G7 씽큐 구매 시 보상금액을 계좌로 송금해준다. LG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중고가가 타 브랜드보다 낮은 경우 같은 시기에 출시된 비슷한 제원의 다른 제품 수준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타 브랜드 스마트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도 중고가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지 못한 고객들도 G7 씽큐의 차별화된 AI(인공지능) 기능을 쉽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려는 목표다. LG전자가 올 상반기 출시할 G7 씽큐는 다양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 AI'와 카메라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를 업그레이드하고 다른 기기와의 연동 기능을 강화된다.
한편, LG전자는 보상 프로그램에 스마트폰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업체의 솔루션도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에도 가입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는 중고 스마트폰 거래시 고객들이 개인정보 유출을 가장 걱정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 담당은 "고객들이 AI 기반의 차별화된 편의기능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G7 씽큐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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