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졌던 음반시장이 스트리밍 서비스덕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시장조사업체 미디어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세계 음반시장 규모는 174억달러로 1년전 160억달러에서 8.5% 성장했다.
특히 디지털 음반시장의 성장세로 세계 음반시장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74억달러중 스트리밍 서비스 매출은 74억달러로 총매출의 39%를 기록했다.
다운로드와 앨범 등 기존 판매 방식 매출은 7억8천300만달러로 소폭 줄었다. 미국 시장만 보면 2017년 미국 디지털 음반 시장 규모는 65억달러로 1년전 56억5천만달러에서 15% 증가했다.
이 매출중 대부분을 스트리밍 서비스가 견인했다. 미국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매출은 2016년 25억달러에서 2017년 40억달러로 6.3% 성장했다.
미국은 올해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 음악 시장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음악 서비스는 혁신과 다양한 기법의 도입으로 유료 이용자수가 2018년 4천910만명에서 2025년 9천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의 성장으로 음반사의 매출도 지난해 16% 늘었고 음악 퍼블리셔 수입은 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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