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매월 마지막 주 여성용품 할인"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11번가는 28일까지 여성 고객을 겨냥한 '우먼 포 미 위크(Woman For Me Week)'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 주에 여성위생용품·여성청결제·다이어트식품 등을 할인 판매해 여성고객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5,26일 유기농 생리대 '나트라케어 4팩'을 3만4천900원에 할인판매하고 27,28일엔 유한킴벌리의 신제품 중저가 생리대 '좋은느낌 솜솜 7팩 모음'을 1만2천900원에 내놓는다. 여성청결제인 '유리아쥬 진피 리프레싱 젤'(200ml)은 19% 할인한 1만4천580원, '프리메라 후리 앤 후리 세트'는 15% 저렴한 2만1천6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생리대 20% 할인 쿠폰(최대 3000원, ID당 일 6회), 건강식품 20% 할인 쿠폰(최대 1만원, ID당 일 5회)을 제공해 필요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내 여성 고객의 구매 파워는 계속 커지고 있다. 11번가의 여성 고객 비중(거래액 기준)은 2013년 4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엔 50%까지 올라섰다. 세대별로 보면 지난해 거래액 기준으로 30대 여성(44%)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40대(31%), 20대(14%), 50대(9%) 순이었다. 이중 20대 여성의 거래액은 2016년 대비 2017년 26%나 증가했다.

SK플래닛 11번가 김주희 MD2기획팀장은 "여성고객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여성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상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며 "5월 가정의 달에는 연령대별로 특가 상품을 구성하는 등 여성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